서해안과 동부지역을 연결하는 산업동맥인 군산-대구간 고속도로
건설공사가 오는 96년 착공된다.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경제기획원은 내년도 예산에 따른 당정협
의회에서 건설부가 요구한 군산-대구간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사업비중
실시설계 예산으로 25억5천만원을 확정, 이를 도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착수된 군산-대구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올해말까지 24억원이 투입돼 도내 구간인 군산-전주간 40㎞의 실시설계를
끝마치고 내년에는 25억5천만원으로 나머지 구간인 전주-장계간 49㎞의
실시설계를 할 수 있게 돼 내년말까지 고속도로 건설공사를 위한 설계가
모두 완료, 오는 96년부터 본격적인 고속도로 건설공사가 착공된다는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