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은 다음달 15,16일 이틀간 서울에서 무역실무위를 개최한다고
장기호외무부대변인이 29일 밝혔다.

한미양국은 이번 실무위에서 지난 6월의 한미경제협의회 합의사항의 후속
조치와 지난해 1년을 시한으로 발족된 경제협력대화기구(DEC)를 뒤이을 후
속협의 체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양국은 또 한국의 자동차시장개방, 대구머리수입, 소시지문제등 주요 통상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실무위에 우리측에서는 정의용 외무부상국장이, 미국측에서는 피터
콜린스 미 통상대표부(USTR)부대표보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