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지하철공사는 내달 1일 국철 분당선(오류∼수서)의 개통으로 지하철
3호선 이용승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에 한해
3호선에 10량짜리 전동차를 집중 투입키로 했다.

시는 또 6량짜리 전동차가 부분 운행중인 3호선 전편성을 올해 12월말까지
모두 10량으로 늘리는 한편 편성수도 현재 37편에서 48편으로 증편, 운행간
격을 3분∼3분30초에서 3분으로 단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