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한 세상읽기 생활소재서 출발..작가 윤영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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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창작집 "사랑하라, 희망없이"를 내놓은 윤영수씨(42)는 늦깍이로 문단에
데뷔한 신인작가다.
"88년 우연히 아는 사람 소개로 문예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소설창작법''
강의를 듣게 됐지요. 그때부터 습작에 들어갔습니다"
이때 김원일 김원우 오탁번씨등 여러 작가의 강의를 들으며 글 한줄한줄의
어려움과 진지함을 배웠다는 윤씨는 "짧은기간에 작품집을 낸 것은 실력보다
운이 좋았기 때문인 것같다"며 웃음지었다.
"사랑하라, 희망없이"에 실려있는 9편의 중단편은 가족제도의 모순과 갈등
및 여러 유형의 가족관계를 그리고 있다.
정실과 첩 그리고 그들의 두딸에 관한 이야기인 "생태관찰", 양로아파트에
사는 외로운 두노인의 사랑을 다룬 "잔일", 진실한 사랑이 무엇인가를 묻는
"사랑하라, 희망없이"등 세상과 인간에 대한 세밀한 관찰기록들.
꼼꼼한 세상읽기와 날카로운 심리묘사가 돋보이는 작품들이다.
"소설가는 무대위에서 직접 연기할 필요가 없는 무대감독과 같다"는 윤씨는
"내얘기가 아닌 사실을 능청스럽게 말할수 있어야 진짜 작가가 아니겠느냐"
라는 작가관을 밝힌다.
생활의 작은소재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상상으로 줄거리를 엮어 쓰는데
대여섯번씩 고쳐써 원형이 거의 남아있지 않을 정도라고.
윤씨는 서울에서 출생, 서울대역사교육과를 졸업했으며 5년간 중학교교사를
지낸 뒤 전업주부로 생활했다.
사생활에 대한 얘기를 꺼리는 것은 작가로서 자유롭고 싶기 때문이라고.
"앞으로 다양한 나이와 계층의 주인공을 화자로 내세워 글을 쓰려면
작가는 숨어있는게 좋지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데뷔한 신인작가다.
"88년 우연히 아는 사람 소개로 문예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소설창작법''
강의를 듣게 됐지요. 그때부터 습작에 들어갔습니다"
이때 김원일 김원우 오탁번씨등 여러 작가의 강의를 들으며 글 한줄한줄의
어려움과 진지함을 배웠다는 윤씨는 "짧은기간에 작품집을 낸 것은 실력보다
운이 좋았기 때문인 것같다"며 웃음지었다.
"사랑하라, 희망없이"에 실려있는 9편의 중단편은 가족제도의 모순과 갈등
및 여러 유형의 가족관계를 그리고 있다.
정실과 첩 그리고 그들의 두딸에 관한 이야기인 "생태관찰", 양로아파트에
사는 외로운 두노인의 사랑을 다룬 "잔일", 진실한 사랑이 무엇인가를 묻는
"사랑하라, 희망없이"등 세상과 인간에 대한 세밀한 관찰기록들.
꼼꼼한 세상읽기와 날카로운 심리묘사가 돋보이는 작품들이다.
"소설가는 무대위에서 직접 연기할 필요가 없는 무대감독과 같다"는 윤씨는
"내얘기가 아닌 사실을 능청스럽게 말할수 있어야 진짜 작가가 아니겠느냐"
라는 작가관을 밝힌다.
생활의 작은소재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상상으로 줄거리를 엮어 쓰는데
대여섯번씩 고쳐써 원형이 거의 남아있지 않을 정도라고.
윤씨는 서울에서 출생, 서울대역사교육과를 졸업했으며 5년간 중학교교사를
지낸 뒤 전업주부로 생활했다.
사생활에 대한 얘기를 꺼리는 것은 작가로서 자유롭고 싶기 때문이라고.
"앞으로 다양한 나이와 계층의 주인공을 화자로 내세워 글을 쓰려면
작가는 숨어있는게 좋지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