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중소기업들의 자금 기술 판로 정보등 생산및 경영활동과 관련한 모든
애로를 한 곳에서 해결해주는 시도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내년부터 연
차적으로 전국 14개시.도에 설립된다.

26일 상공자원부는 이를 위한 내년예산으로 1백억원을 확보, 1차로 전국지
자체의 신청을 받아 2개소를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지방중소기업센터는
상공자원부와 지자체가 50%씩 출자하는 공익법인형태로 설치된다.

새로 설립되는 지방중소기업지원센터는 지역내 지방공업기술원을 비롯,중
소기업진흥공단 생산기술연구원등 유관기관들을 입주시키는 한편 세무 노무
경영지도등의 전문상담요원들을 상주시켜 중소기업들에 대한 원스톱지원을
맡게된다. 또 <>상설전시판매장을 통한 공동 전시판매 <>신규수출기업에 대
한 수출입업무지원등 국제화지원 <>각종 정부지원시책등 자료및 정보제공사
업 <>신기술개발지원 <>인력정보센터 운영및 직업훈련알선등의 종합적인 서
비스를 하게된다.

오영교상공자원부 중소기업국장은 "현재 인천 경기 광주 대전 전북 전남
경남등 7개시.도에서 중소기업지원센터 설립계획을 마련, 정부예산지원을
요청해왔다"며 "이중 입지적으로 적합한 건물부지를 확보한 지자체중에서
낙후지역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10월중 2개지역을 선정하고 나머지 지역들
에 대해선 예산이 추가확보되는대로 연차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라고 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