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 경상이익 증가율 상위종목중 주당순이익(EPS)이 높은 종목의 주가상
승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경상이익 증가율 상위종목에 대해 지난달 30일과
지난 24일의 종가를 비교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이들중 6천5백13원으로 주당순이익이 가장 높은 세원은 34.6%의 상승률을
보였고 삼성전자(EPS 4천5백65원)는 21.55%나 올랐다.

또 주당순이익이 1천3백87원인 피어리스는 19.76%가 올랐고 청호컴퓨터(E
PS 1천4백16원)도 11.6% 상승했다.
그러나 경상이익 상승률 상위 종목중 주당순이익이 1천원 미만인 곳은 대
부분 하락세를 보였고 특히 한성기업(4백11원)은 15.9%,삼익공업(7백14원)
은 11.7%,맥슨전자(2백4원)는 10.6%가 각각 내려 하락폭이 컸다.

대우증권은 경상이익 증가율만 높은 종목의 경우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다
며 수익성이 뒷받침이 되지 않는 실적호전 종목은 차츰 시장관심권에서 소
외되는 것으로 풀이했다.

이와함께 EPS의 고저와 주가등락이 일치하지는 않지만 주당순이익이 많은
종목이 상승했다며 EPS에 비해 주가상승률이 낮은 동양기전 삼화전기 럭키
개발 삼풍 영창악기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