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시멘트는 일반 건축용 콘크리트보다 압축강도가 10배이상 되는 초고
강도 특수 시멘트를 국내처음으로 개발, 자동차용 프레스 금형제작 및 내
마모용 소재를 실용화하는데 성공했다고 25일 발표했다.

동양그룹 중앙연구소가 2년6개월동안 3억5천만원을 들여 개발에 성공한
이 시멘트는 일반 건축용 시멘트보다 10배가 넘는 2천5백f/제곱센티미터
으 압축강도와 1백80kg f/제곱센티미터의 휨강도를 발현하는 초고강도 제
품이다.
이 시멘트를 소재로 자동차용 프레스 금형을 제작하면 기존의 수지 및
금속류를 이용한 프레스 금형보다 제작 기간이 16% 단축되고 제작비가 1
8% 절감되며 작업장내 산업폐기물 발생등의 환경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
있다고 동양측은 설명했다.

이밖에도 중량이 큰 기계 설치시 바닥공사, 배관시설 보호 및 내마모성
을 필요로 하는 공사와 교량의 바닥등 토목 및 일반 건축현장에서의 활용
도 가능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