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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상, 정병호씨 '남태나전칠이층롱' .. 전승공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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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9회 전승공예대전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은 "남태나전칠이층농"을 출품한
    정병호씨(55.서울은평구불광2동 1백70의 1백39 효성빌라 3백3호))에게
    돌아갔다.

    문화체육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주관한 이번 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은 "수보자기"를 출품한 김현희씨(48.서울마포구창전동4백의7),
    문화체육부장관상은 "죽장고비"를 낸 최헌설씨(53.서울양천구 목동아파트
    4백10동 1천1백6호)가 차지했다.

    나전 소목 침선 가죽 지승등 9개 분야에 3백14명이 총4백14점을 출품한
    이번 대전에서 특별상은 "여자누비바지"의 이은임씨(59.서울)등 8명이
    받았다. 이밖에 장려상 30점과 입선작 1백65점등 총2백7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출품작의 수준이 예년에 비해 월등히 향상됐다는 것이 총평.

    대통령상을 수상한 "남태나전칠이층농"은 남태칠법(가느다란 대나무
    엮음에 칠을 해 나무장롱위에 발라 문양이 되게 하는 것)에 나전기법을
    접목한 것으로 전통기법을 사용했으면서도 현대적인 미감이 돋보이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백태원 심사위원장은 "옻칠작업에 오랫동안 종사한 출품자가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자재와 기술의 조화및 아름다운 장식처리에 성공, 친근감을
    자아내는 작품"이라고 평했다.

    수상자 정병호씨는 83년부터 끈질기게 출품한 끝에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 개인에게 준 상이라기보다 칠기종사자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한 것이라 생각한다"며 스승인 "김복룡 임성춘 안영호씨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남태칠법에는 70년대부터 관심을 가졌으며 특히 지난해 특별상을 받은
    이후 독자적인 연구를 더해 이번 수상작을 만들었다고 얘기했다.

    정씨는 17세때 경남통영의 나전칠기기술원양성소에 들어간 것을 계기로
    칠작업을 시작한 뒤 그간 전승공예대전 특별상과 장려상및 동아미술상
    등을 받았다.

    이번 대전의 입상작은 10월7일부터 31일까지 경복궁내 전통공예관에서
    일반에게 공개전시된다.

    특별상및 장려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특별상 <<<<

    <>문화재위원장상 =이은임(여자누비바지) 이정곤(괴목삼층책장)
    <>문화재관리국장상 =김성호(나전경함) 최남선(칠피반짇고리)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상 =박성규(나전피혁경함) 천문종(삼층장)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상 =정수화(효제문나전삼층장)
    라서환 (지승멍석)

    >>>> 장려상 <<<<

    <>목칠 =이종덕 이재만 홍종덕 조정훈 서시정 윤병훈 김진철 정경만
    <>직물 =이승화 방연옥 정정순 이재순 유희순 이상숙
    <>도자 =박국현 방병선 김해익 이명배 마순관 김종호 유병호
    <>금속 =임천석 이점술 이종덕 조성준
    <>기타=홍점석 고광용 이영란 이혜원
    <>피모각골 =정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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