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는 23일 학생들의 통일관을 정립하기 위해 95학년도 1학기부터 ''통일
교육에 관한 강좌''를 신설키로 했다.

전국대학 가운데 통일관련 강좌를 정식과목으로 채택한 것은 한양대가 처음
이다.

한양대 이성교 교무처장은 남북통일에 비해 올바른 통일관과 조국관을 세우
고 정치 경제 사회 언어 문화등 통일 이후 우리사회에 대한 이해폭을 넓히기
위해 "통일교육에 관한 강좌"(가칭)를 교양선택과목(2학점)으로 개설해 매주
2시간씩 강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통일교육에 관한 강좌"에서는 남북정치체제와 경제비교,언어통일문제등 통
일관련 내용을 폭넓게 다루게 된다고 학교관계자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