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온천 개발사업이 6년6개월여간 중단됐던 종합온천장 공사를 최근 다시
시작해 내년 7월말 개장예정으로 공사를 진행하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

화순군과 온천개발조합에 따르면 북면옥리,서유리일대 온천지구(10만2천7백
85평) 종합온천장의 사업권을 금호건설이 사실상 인수,최근 공사를 재개해
내년 7월말 개장할 목표로 골조보강 및 내부시설 작업을 하고있다.

종합온천장은 88년 2월 공정이 65% 진척된 상태에서 사업주의 재정난으로
공사가 중단됐었으며 지하2층,지상3층 연건평 4천6백78평규모로 1일 2천5백
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