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경찰서는 23일 상습적으로 부모를 폭행해온 이갑수씨 (24.무직.
서울 관악구 신림10동)에 대해 존속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2일 오후 5시30분께 자신의 집에서 자동차 운전학
원비를 주지 않는다며 아버지(56)와 어머니(50)를 주먹으로 마구 때려 아
버지에게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히는 등 지금까지 사소한 이유로 부모에게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둘러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아들의 폭력을 견디다 못한 부모의 신고로 경찰에 검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