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봉경찰서는 자신이 일하던 볼링용품점에서 1천6백여만원 상당의 볼링
용품을 훔쳐 시중에 팔아온 박준현씨(25.무직.서울 서초구 잠원동 현대아파
트 101동606호)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특수절도)혐의로 구
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서울 도봉구 창5동 소재 J볼링용품점에 3개월간 근무
해 오다 지난달 9일 그만둔뒤 용돈이 궁하자 같은 달 14일 새벽 1시께 보관
해 오던 열쇠를 이용,볼링용품점에 침입해 창고 안에 있던 햄머볼링공 8개
등 5백여만원 상당의 볼링용품을 훔치는 등 지금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1천
6백여만원상당의 볼링용품을 훔쳐 시중에 팔아온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