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과 삼양사 대한제당 미원등 4개 설탕.조미료업체는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본사임직원과 대리점주등 2백여명의 업계관계자들
이 참석한 가운데 거래정상화 결의대회를 갖고 설탕 조미료의 무자료거래를
근절키 위한 5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4개업체는 거래정상화에 역행하는 일체의 관행을 뿌리뽑기 위해 세금계산서
수취를 거부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제품공급을 중단키로 하는 한편 상습적인
무자료거래자는 국세청에 즉각 고발키로 했다.

이와함께 무자료거래의 근절을 위해 일선판매상들에 대한 홍보와 계몽활동
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세금계산서를 발급하지 않고 제품을 판매했을 경우
어떤 처벌도 감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