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도로변에 위치한 각급 학교의 학생들이 차량소음 등으로 수업에
큰 지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도에 따르면 도내 도로변 학교를 대상으로 소음도에 따른 피해조사를
한 결과 광명시 철산동 광덕국교가 허용기준치인 65데시벨보다 무려 33데시
벨이 높은 98데시벨을 나타내는 등 모두 60개교가 기준치를 넘어 학생들이
극심한 소음공해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60개 학교 가운데 성남 야탑동 야탑중(81데시벨).영성여중(87").야탑
국교(80").이매국교(80"), 파주군 광탄면 도미산국교(88"), 안양시 비산동
중앙국교(80"), 여주군 산북면 상품중(90"), 미금시 금곡동 금곡중(80") 등
16개교는 80데시벨 이상을 초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