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가 대학에서 수행했거나 진행중인 연구성과및 학문활동등을 기업및
학자는 물론 일반인에게 까지 대대적으로 선보이는 대학엑스포를 내년 5월
개최키로 해 관심.

한양대는 삼성경제연구소와 함께 마련한 중장기발전계획의 하나로 우선
이공계학과 중심의 "한양엑스포"를 내년 5월중 5일간 체육관 노천극장
백남음악관 공업센터등 학교전체를 전시장으로 해 열기로했다. 96년부터는
참여학과를 문과대 상경대등 전학과로 확대할 계획.

대학측은 기업 정부 연구소 일반인 고등학생등 누구든지 참여케 하는 이
엑스포에서 각학과별 연구결과를 발표,전시하는 한편 각종 학술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 행사기간중 대학 연구소및 교수연구실등을 완전
개방키로 했다.

한양대는 한양엑스포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최근 이주성공대학장을
단장으로 하고 33명의 교수가참여하는 행사추진위원회를 구성.

한양대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대학의 문턱이 높았던게 사실"이라며
"한양엑스포를 통해 대학의 학문성과를 사회가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