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96년부터 본격 시행될 경륜사업의 추진장소로 춘천을 선정
했다.

이민섭 문화체육부장관은 19일 오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개월간 전국
각 시도로부터 지방 경륜장 유치에 따른 신청을 받은 결과 96년 3월부터
시작될 제1후보지로 춘천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장관은 또 제2후보지로 의정부를 뽑아 97년부터는 2개 도시에서 경륜
사업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번 지방경륜장 선정에는 춘천과 의정부 이외에 대구, 전주,음성,나주등
6개도시가 신청했으나 각게 대표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 두도시
가 최종 후보지로 발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