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제조업체들이 백화점,멀티숍,전문점을 개설하면서 의류 유통사업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수입제품 공세가 심해지고 입점과 관련한 백화점과의 마찰이 끊이지 않는
데다 의류시장 본격 개방까지 눈앞에 다다르자 의류업체 사이에 자체 유통
망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란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
기 때문이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현은 6층 규모의 패션백화점 "엔비플라자"를 오
는 10월 대전에 개점할 계획이며 데코,대하 등은 올해안으로 서울,지방등에
멀티숍(전문점) 숫자를 늘려 체인화를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