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노조(위원장 박종석)는 분규 24일만인 18일 임.단협 잠정합
의안에 대한 세번째 조합원찬반투표에서 53.9%의 찬성으로 올해 임.단협을
타결지었다.

이날 투표에는 전체조합원 1천9백98명중 1천7백22명(투표율 86.1%)이 참가
해 찬성 9백28표(투표자의 53.9%), 반대 7백93표(46.1%), 무효 1표로 잠정
합의안을 가결시켰다.

노사는 지난 5월10일 협상을 시작한이후 잠정합의안을 마련하고 지난 12.
13일 잇따라 찬반투표를 실시했으나 부결되자 지난 17일 협상에서 * 임금
5만9천7백원(통상급 기준 7.67%)인상 *성과급 1백50% 지급 *상여금 7백% 지
급 *산업평화촉진금 50만원 지급 *노사화합비 5만원지급 등에 합의하고 3차
투표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