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경찰서는 18일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면서 가출소녀 30여명을
유인해 성폭행한 장모군(19.무직.부천시 원미구 중동)등 10대 8명에 대해
성폭력 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군 등은 지난달 31일 새벽 0시20분께 부천시 원미구 부
천역 광장에서 진모양(16.무직)등 가출소녀 3명을 "함께 놀러가자"며 오토
바이에 태워 장군의 자취방으로 유인,성폭행한 뒤 정강이에 "LOVE"라는 문
신을 새기는 등 지난 7월초부터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부천역 주변을 배
회하는 가출소녀 30여명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