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로 파업 44일째인 현대정공 울산공장 1백20여 협력업체 임직원 1천3백
여명은 16일 오전 8시30분부터 1시간동안 회사 정.후문에서 ''현대정공 정상
조업 촉구대회''를 가졌다.

협력업체 대표 유춘식씨(62)는 집회에서 "모기업의 파업으로 5백여 협력업
체의 매출손실이 5백억원을 넘어서고 있다"며 "노조는 정상조업을 하면서
협상에 임해야하며 회사는 실질적으로 협상가능한 안을 내놓아 분규를 끝내
야 한다"고 노사양측에 촉구했다.

집회가 끝난후 유씨등 협력업체 대표 20여명은 노사 양측을 방문,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