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4.08.16 00:00
수정1994.08.16 00:00
서울 성북경찰서는 16일 부부싸움을 벌이다 부인을 폭행,전치 3주의 상처
를 입힌 혐의(폭행)로 오영욱씨(22,무직,서울 성북구 정릉4동)를 긴급 구속
했다.
오씨는 15일 오후 1시30분쯤 자신의 전세집에서 주택보증금납입 문제로 부
인 남모씨(21)와 말다툼을 벌이다 "말을 잘듣지 않는다"며 주먹으로 남씨
의 얼굴을 때려 코뼈를 부러뜨린 혐의다.
오씨는 부인 남씨의 신고로 경찰에 연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