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의 진귀한 우표를 한자리에 모아놓은 우표 대축제 "필라코리아 94세
계우표전시회"가 16일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개막됐다.

체신부와 한국우편연합은 이날 윤동윤체신부장관, 보토 드 바로스 만국우
편연합(UPU)사무총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영국등 1백60개국에서 출품
된 3천2백43틀의 우표가 출품된 세계우표전시회 개막식을 가졌다.

10일간 열리는 이 전시회는 지난 84년 전시회에 이어 우리나라에서는 두번
째로 금세기안에 국내에서 세계 우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