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포항제철 분리방안 검토한적 없다""...상공자원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상공자원부는 정부가 포항제철의 분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일부 외신보
    도와 관련, 아직까지 포철의 분리방안에 대해 검토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상공자원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13일 "포철의 포항 및 광양제철소는 생산공
    정이 상호 보완관계에 있기 때문에 두 제철소를 분리, 민영화해 경쟁체제를
    유도한다는 것은 비합리적"이라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또 "산업이 고도화되면서 철강수요가 둔화되고 철강산업 자체
    도 경쟁력을 잃어가는 것이 선진국의 추세"이며 "따라서 철강산업을 자유 경
    쟁보다는 통합을 통해 국가 기간산업으로 유지, 발전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 설명했다.

    ADVERTISEMENT

    1. 1

      "장기전 가기엔…" 미국, 이란 공격 시나리오 3가지 부상

      미국이 중동에 수천 명 규모의 병력을 추가로 파병할 준비에 나서면서 이란에 대한 군사 행동 가능성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평화 협상 여부를 둘러싼 미·이란 간 엇갈린 입장도 긴장을 키우고 있다.2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육군 제82공수사단 소속 약 3000명과 해병 원정대 2개 부대를 중동에 추가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해당 병력은 이란 관련 군사 작전을 지원할 예정이다.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증원 규모가 장기적인 지상전이 아닌 제한적·단기 작전에 적합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미국이 실행할 수 있는 군사 시나리오는 크게 세 가지로 압축된다.첫 번째는 호르무즈 해협의 핵심 거점인 케슘섬 점령이다. 케슘섬은 페르시아만 최대 규모의 섬으로, 해협의 병목 지점을 통제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다. 특히 이란이 대함 미사일, 기뢰, 드론, 공격용 고속정 등을 지하 터널에 배치해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곳을 장악할 경우 이란의 해상 차단 능력을 크게 약화시킬 수 있다. 동시에 호르무즈 해협의 항로를 안정화하는 데 직접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현실적인 시나리오로 거론된다.두 번째는 이란 석유 산업의 심장부인 카르그섬 타격 또는 점령이다. 카르그섬은 이란 본토에서 약 24km 떨어진 해상에 있다. 전체 원유 수출의 약 90%가 이곳을 통해 이뤄지는 핵심 인프라다. 이 섬이 타격을 받을 경우 이란의 원유 수출이 사실상 마비될 수 있어 경제적 타격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 경우 이란의 강력한 보복을 촉발할 가능성이 높아 확전 위험이 큰 고위험 시나리오로 평가된다.세 번째는 이란의 핵 물질을 확보하기 위한 제한적 급습

    2. 2

      트럼프, 이란 공격 유예 '열흘' 연장…에너지 시설 안 때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정부의 요청에 따라 이란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 중단 조치를 10일 연장해 4월 6일까지 유지하기로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협상이 진행 중이며 일부 가짜뉴스의 주장과 달리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된 상황에서 확전을 피하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당초 미국의 이란 전력 및 에너지 인프라 공격 중단 조치는 5일간으로 설정돼 27일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이번 연장으로 중단 기간은 4월 6일까지 늘어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 처음으로 공격 중단을 발표한 바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란이 요청했다”고 밝히며, 당초 일주일 연장을 요구받았으나 “그들이 선박을 제공했기 때문에” 10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이란이 이번 주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10척의 유조선 통과를 허용한 것을 ‘선물’로 표현한 기존 발언을 언급한 것이다.이번 전쟁은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시작됐으며, 이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하는 계기가 됐다.이날 뉴욕증시에서 S&P500 지수는 1.74% 하락해 2026년 들어 최대 낙폭을 기록했고, 브렌트유는 5.6% 이상 상승해 배럴당 108.01달러에 마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도 “이란과 관련해 매우 중요한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지만, 이란 정부는 미국과의 직접 협상 사실을 부인했다.뉴욕=박신영 특파원 nyusos@hankyung.com

    3. 3

      4월 기업심리지수 전망치, 중동 전쟁에 계엄 이후 최대폭 하락

      중동 전쟁 충격에 3월 기업 체감 경기가 크게 악화했다. 4월 기업심리지수 전망치는 계엄 사태 직후였던 지난해 초 이후 최대폭으로 하락했다.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3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한 94.1로 집계됐다.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가운데 주요 지수(제조업 5개·비제조업 4개)를 바탕으로 산출한 심리 지표다. 과거(2003년 1월∼2025년 12월) 평균(100)을 웃돌면 경제 전반에 대한 기업 심리가 낙관적, 반대로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제조업 CBSI는 97.1로 전월과 같았다. 생산(0.6포인트), 신규 수주(0.6포인트) 부문 등이 상승한 영향이다. 제품 재고(-0.6포인트), 자금 사정(-0.4포인트) 등이 하락했다.비제조업 CBSI는 92.0을 기록했다. 전 달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자금 사정(-0.5포인트), 업황(-0.4포인트) 등이 내림세를 기록한 영향이다. 이흥후 한은 경제심리조사팀장은 "반도체를 비롯한 IT(정보기술) 부문 수출 호조, 조업 일수 증가 등에도 중동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지수가 하락했다"며 "특히 중동 전쟁으로 공급망 차질이 생기며 비제조업 부문 가운데 운수창고업 등이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4월 기업 경기 전망은 더 악화했다. 4월 CBSI 전망치는 제조업 부문이 95.9, 비제조업 부문이 91.2로 집계됐다. 각각 전달 대비 3.0포인트, 5.6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계엄 사태' 직후였던 지난해 1월 이후 최대 하락 폭이다. 당시 제조업 부문은 3.8포인트, 비제조업은 9.7포인트 내렸다. 특히 제조업 중 수출기업의 4월 CBSI 전망치는 98.5을 기록하며 100을 밑돌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