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90년부터 지정,지원해온 지역 수출전략품목을 전면재조정,당
초보다 축소시켰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역 수출전략품목은 기존의 안경테,섬유기계등 2개 품목
을 계속 지정하고 자동차 부품 알미늄기물 자전거부품등 3개 품목을 신규로
지정,육성하기로 했다.

그러나 그동안 전략품목으로 지정됐던 나일론다후다 내의류 양말 낚싯대 우
산.양산등 5개 품목은 지정에서 해제했다. 따라서 종전까지 7개였던 수출전
략품목은 5개로 줄어들게 됐다.

시의 이같은 조치는 지난 90년 지정이후 국내외 시장 여건이 변화하고 실질
적인 국제화의 추진을 위해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