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2일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도지방에 내려졌던 호우경보를
해제했다.

제주도에는 남해상에 머물고 있는 태풍 ''더그''의 영향으로 11일 하룻
동안 한라산 돈내코 5백66mm,성판악 5백58mm 서귀포 3백4mm 등의 집중
호우가 쏟아져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총 3백~9백50mm의 강우량을 기록
했다.

이로써 이날 오전 10시 이후 특보 발효구역은 서해남부및 남해서부 전
해상의 태풍주의보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