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제주 대한항공 여객기 활주로 이탈사고로 이날 오후에 출발할
광주공항발 제주행 항공편이 결항됐다.

광주공항 관계자는 "제주공항의 여객기 사고로 오후 2시20분 광 주공항
발 대한항공 323편이 이륙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오후 5시30분발 아시아나 753편과 6시20분발 대 한항공
325편 운항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못했으나 제주공항의 사고 수습이 어느
정도 이뤄지면 운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제주행 비행기의 결항에 따라 공항에 나온 2백여명의 승객과 가족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