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담배인삼공사는 담배꽁초가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것을 막기위해
휴대용 재떨이 1백만개를 제작, 10일부터 전국적으로 무료로 보급하기로
했다.

9일 담배인삼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휴대용 재떨이는 담배갑에
안이나 밖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됐는데 제작단가는 개당 1백65
원이다.

이 휴대용 재떨이는 작년에 실시한 아이디어 현상공모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정지영씨(28, 여, 서울시 청담동)의 작품으로 3개월 이상의 시험
제작기간을 거쳐실용화 했으며 국내외 특허도 출원해 놓고 있는 상태다.

담배인삼공사는 휴대용 재떨이를 올해에 1백만개를 보급하고 95년과 96년
에는 매년 2백만개씩 모두 4백만개를 추가로 공급해 모두 5백만개를 보급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