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한햇동안 도내 15개 급식 및 비급식학교
국민학생 1만3천여명의 신체발육 상태를 표본조사한 결과, 급식학생이 비급
식학생보다 신장과 체중 등에서 더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는 것.

신장에서 급식학생이 평균 6.03㎝ 성장해 비급식학생의 5.54㎝ 보다 앞섰
고 체중도 급식학생이 평균 3.91㎏가 늘어나 3.48㎏가 늘어난 비급식학생보
다 0.43㎏ 더 증가했다.

지역별로 신장은 도서벽지지역이 1.07㎝로 가장 많이 성장했고 농어촌지역
이 0.53㎝, 도시지역 0.31㎝ 순이며 체중도 도서벽지지역이 0.74㎏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농어촌지역 0.53㎏, 도시지역 0.35㎏순으로 나타나 도시지역
보다 도서벽지나 농어촌 지역에서 급식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