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사후 김광진인민무력부 부부장등 북한군 차수들의 서열이 급격히 상
승, 김정일체제하에서 군부의 입김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원에 따르면 북한 중앙방송은 8일 김일성사망 한달을 맞아 만수대 언
덕 김일성동상 앞에서 열린 당정간부의 화환증정 사실을 보도하면서 백학림
사회안전부장, 김봉률인민무력부 부부장, 김광진 김익현 당중앙군사위원등
인민군 차수 4명의 명단을 김기남 당비서앞에 거명했다.

이는 지난달 19일 열린 김일성장례식에서 인민군 차수 6명이 이례적으로
김기남보다 먼저 조문한 것에 이어 두번째로 공식행사에서 서열을 무시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