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은행들이 타행환 송금서비스 수수료를 최고 50%까지 올린 것으로 나타
났다.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5월2일부터 은행지로와 현금자동지급기(CD) 공
동망, 타행환 등 은행공동망서비스 이용수수료가 자율화된 뒤 7월말 현재까
지 국내 32개 은행중 9개 은행이 이용수수료를 인상했다.

특히 기업은행과 국민, 주택, 강원은행과 농협, 수협 등 6개 금융기관은 다
른 지역으로 타행환을 송금할때의 기본요금(10만원까지)을 종전 6백원에서 9
백원으로 50% 올리고 경기은행과 충북은행은 8백원으로 2백원 인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