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부터 올5월까지 발표된 소설과 시 중 우수작을 선정,재수록
하는 "오늘의 시"(통권 12호)와 "오늘의 소설"(통권 13호)이 현암사에서
나왔다.

"오늘의 소설"에는 "그녀의 야윈 뺨" (구효서) "은어낚시통신" (윤대녕)
"바꾸어 살기"(이청해)등 7편의 소설및 "화두"(최인훈)"깊은 슬픔"(신경숙)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김진명)의 문학적 의미와 문제를 다룬 특집 좌담
"최근의 장편소설 어떻게 읽을 것인가"등이 담겼다.

"오늘의 시"는 "해일"(고진하)등 50여편의 시와 "서른 잔치는 끝났다"
(최영미) "몸시"(정진규) "여우를 살리기 위해"(이힉성)등 세 시집에 관한
서평을 싣고 있다.

<>."접시꽃 당신"으로 유명한 시인 도종환씨가 다섯번째 시집 "사랑의
마을에 꽃이 진다"(문학동네간)을 펴냈다. 고단한 현실의 삶을 부단한
성찰로 견디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시 80여편을 실었다.

<>.중견작가 홍성원씨가 16년만에 작품집 "투명한 얼굴들"(문학과 지성사
간)을 출간했다.

정년을 채우지 못하고 퇴직한 교장이 주인공인 "산" 파산한 기업체의 회장
이 등장하는 "해를 기다리는 갈매기"등 13편의 단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