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놀이와 국악,록 콘서트 등이 어우러진 "여의도 민속제"가 6일오후 개
막돼 한 여름밤 시민들의 무더위를 씻어 주고 있다

오는 25일까지 여의도광장에서 펼쳐지는 민속제는 대공연장, 민속마당, 열
린무대 등 3개 공연장에서 매일 오후 5시부터 탈춤공연을 비롯, 대중가수
콘서트, 하모니카, 통기타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6일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국악 한마당과 북청사자놀이, 7일은 록페스티벌
과 강령탈춤,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가수 김수철의 합동공연 등이 각각 펼쳐
졌으며 8일에는 국악대축제와 한국춤공연, 소리사랑회 콘서트 등이 이어진다

민속제 기간중 광장 곳곳에는 국악기의 제작과정, 연주법을 보여주는 인간
문화재들의 "공방"이 운영되고 민족의 명절인 칠석과 광복절을 기념하는 축
하 한마당이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