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중 소주판매량은 작년동기보다 12.3%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중 소주판매량은 5만6천1백28kl로 전년동기
의 6만3천9백79kl보다 7천8백51kl가 감소했다.

이처럼 소주판매량이 줄어든 것은 무더위로 소주소비가 위축된 때문으로 분
석된다.

진로가 25만2백28kl로 전년동기보다 17.6%가 줄어든것을 비롯 보해 금복주
무학 대선등 주요 소주사들이 20%안팎의 판매감소를 나타냈다.

그러나 경월소주는 5천8백99kl로 50%가 늘어나면서 시장셰어 10.5%를 장악,
보해를 제치고 진로에 이어 2위로 나서기 시작했다. 보배와 선양도 각각
9.8%,4.6%의 판매증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