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망간단괴등 심해저광물을 개발할 태평양 공해상의 단독광구를
확보했다. 정부는 이에따라 앞으로 8년간의 탐사를 거쳐 남한크기보다
다소 적은 7만5천 의 광구를 확정, 빠르면 2010년부터 상업생산에 나서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망간 니켈 코발트 구리등 전략금속광물
연간 10억달러어치를 자급자족하게 될 전망이다.

3일 상공자원부는 유엔이 미하와이제도 동남쪽 2천 상의 태평양 공해상
C-C해역의 심해저광구 15만 에 대한 한국의 "선행투자가"(단독광구)인가
신청을 이날짜로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우리나라의 심해저광구 선행투자가(Pioneer Investor)지위 확보는 유엔
회원국중 일본 프랑스 인도등에 이은 7번째이며 사실상 선행투자가 지위를
인정받고있는 미국 영국등을 포함하면 17번째가 된다.

정부는 앞으로 15만 의 광구에 대해 앞으로 8년간 탐사를 거쳐 절반은
유엔에 유보해주고 나머지 7만5천 를 할당광구로 확정케 된다.

<이학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