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장외시장이 현대3사 등록이후 활기를 띠면서 지난7월 거래대금이 올들
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3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지난7월중 장외시장에서 매매된 주식은 1백45만6
천주로 거래대금은 2백4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6월보다 거래량은 43.3%,거래대금은 무려 3.3배나 늘어난 것으로
거래대금은 올들어 월간최대였던 지난3월(2백8억원)을 웃돌며 지난해12월 2
백49억원에 이어 사상두번째로 많은 규모를 기록했다.매매단가는 1만6천7백
23원으로 사상처음 1만원을 넘어섰다.

지난7월 장외시장에서 거래가 활발한 것은 현대중공업등 현대3사 주식이
전체의 76.7%(거래대금기준)를 차지할 정도로 활발히 매매된 결과이다.

현대3사 주식을 제외할 경우 6월에 비해 거래량은 17.0%,대금은 34.4% 증
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