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관이 독일에 신소재및 기초기술연구를 위한 현지연구소를 설립,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2일 삼성전관은 지난 92년 독일 베를린에 설립한 컬러브라운관 생산공장인
SEB사에 연구인력 20명으로 구성된 유러피언리서치센터를 건립했다고 밝혔다
유러피언리서치센터는 연구소장인 독일인 귄터 하이네박사를 비롯 현지인력
중심으로 운영되며 중대형위주의 유럽형 컬러브라운관 형광체 편향코일(DY)
액정물질등을 연구하게 된다.
삼성전관은 앞으로 유러피언리서치센터에 동구권을 포함한 유럽지역내의 우
수인력을 흡수, 소재 및 기초기술연구은 물론 생산기술연구도 강화할 계획이
다.
삼성전관은 이를위해 SEB사의 기술팀과 유러피언리서치센터 연구진이 공동
으로 국내에서 개발된 대형브라운관의 양산기술을 개발토록 하는등 국내와
유러피언리서치연구센터의 연구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