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중고차매매상인들이 협동조합결성과 함께 중고차경매장 설립을 추
진하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지역 매매상인들의 사단법인체인 서울시자동차
매매사업조합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현 조직과는 별도로 협동조합을 설립키
로 의결하고 빠른 시일내에 절차를 밟기로 했다.
서울시조합이 협동조합을 결성키로 한 것은 서울시 중고차경매장 건설사업
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조합은 수년전부터 서울시내에 중고차경매장 건설을 추진해 왔으나
마땅한 사업주체가 없어 사업이 부진하던중 금년에 경기도 광명시에 (주)미
래로가 한국자동차경매장을 개장, 선수를 빼앗긴바 있다.
조합측은 협동조합이 설립될 경우 서울지역 매매사업자 2백9명의 출자 및
수익사업 등으로 자금유통이 원할해지는 것은 물론 조합원의 단결을 유도하
여 사업추진이 빨라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