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신뢰지수가 올들어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1일 증권업협회 부설 한국증권경제연구원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
문조사를 바탕으로 산출한 8월 투자자신뢰지수가 124.44로 지난달보다 18.69
포인트 떨어졌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25-28일 개인투자자 1천1백43명, 국내 기관투자가
90명, 외국인투자가 19명등 모두 1천2백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증시
상황을 밝게 보는 시각이 부정론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올들어 지금까지 가장 낮았던 지난4월의 129.88보다 낮은 수준으로
투자자들이 증시에 대한 낙관론이 무척 약해진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증시여건에 대한 평가인 현재상황지수는 71.10으로 연중최저를 나타냈
으나 6개월후 여건을 예측할수 있는 기대지수는 178.10으로 나타나 향후증시
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시각이 여전히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