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혜택이 많은 개인연금 발매이후 기존의 세금우대상품이 위축될 것이
라는 당초의 예상과 달리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국,대한,국민등 투신3사의 세금우대저축,노후생활연금신탁,근로자장기
저축등 3대 세금우대상품의 수탁고는 6월20일 개인연금 발매이후 지난달
29일까지 50일만에 4만1천9백42계좌,2천3백56억원 증가하며 2백19만1천3백
47계좌,12조9천7백45억원에 달했다.

이는 개인연금이 최소 10년이 넘는 장기저축상품인데 비해 기존의 세금우
대상품은 1년-3년의 비교적 단기여서 고객들이 상호대체상품이라기 보다는
보완상품으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