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생한 실권주에 대한 일반공모를 실시한다.
조선내화는 제철 제강 시멘트 유리 화력발전등 기간산업에 쓰이는 내화물
전문생산업체이다. 이 회사의 내수시장점유율은 약40%에 이른다. 포철과
장기공급계약을 맺고 있고 다른 수요처의 증설도 잇따라 영업기반이
안정돼 있다.
그러나 저가의 중국산 내화물유입으로 시장잠식이 예상되면서 특수내화물
공장을 확장하고 고부가가치 내화물 개발도 서두르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양호한 수익성과 감가상각등 내부자금 유입으로 꾸준한
자금소요에도 불구하고 현금흐름은 원활한 편이다.
선경경제연구소는 조선내화의 반기매출액을 전년동기대비 1.4%증가한
7백30억원,반기순이익은 9. 5%증가한 23억원으로 추정했다.
공모주식수는 5만4천3백13주이며 공모가는 1만9천1백원이다. 이 주식의
30일 종가는 3만4천2백원으로 최근 일주일간 3만5천-3만6천원대를
유지했다.
주간사는 선경증권이며 배정공고와 환불은 8일 실시한다. 이 유상신주는
오는 9월7일 상장될 예정이다.
<정진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