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용도료의 시장규모가 늘어나고 있는데다 해외선박회사들이 무공해페인
트를 공급해줄 것을 요구함에 따라 국내기업들이 무공해선박용페인트를 개발
양산체제를 갖추기 시작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화학은 올들어 네델란드등 유럽지역 선박업체들이
해양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무공해페인트를 공급해줄 것을 요청함에 따라 틴
프리SPC라는 그린페인트를 양산화했다.

다만 국내선박업체들의 겨우 주석이 함유돼있지 않으면 페인트의 수명이 짧
을지도 모른다는 우려때문에 이의 활용을 주저하고 있어 일단 해외선박회사
로의 수출에 주력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