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9일 김정일을 ''운명의 태양''으로 삼고 김일성처럼 숭배할것
이라고 말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영원한 미소''라는 제목의 논단프로
에서 "김정일은 인민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살펴 주는 자애로
운 어버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 방송은 또한 북한주민들에게 있어 ''수령님은 곧 지도자동지이고 지
도자동지는 곧 수령님''이라면서 이러한 사상감정은 혁명위업의 계승완
성을 필승의 대업으로 내세우고 이끄는 김정일의 영도를 충성으로 받들
어 나가는 전체 주민들의 확고한 신념이며 의지라고 강조했다.
들이 철도를 이용해 휴가길에
나섰다.

이로 인해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다소 한산한 모습이었던 경부 및 중부고속
도로에도 낮 12시가 넘어서면서부터 차량들이 밀려들기 시작, 톨게이트 부근
이나 인터체인지에서부터 심한 정체현상이 빚어졌다.

특히 설악산이나 동해안을 찾는 휴가객들로 인해 중부고속도로의 호법인터
체인지-가남휴계소, 경부고속도로의 신갈인터체인지 부근은 차량들이 늘어서
거대한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또 고속도로로 진입하는 궁내동.동서울 톨게이트 부근은 물론 이곳으로 연
결된 한남대교 남단-서초인터체인지구간과 올림픽도로등 시내도로도 주말 퇴
근차량과 피서차량이 엉키면서 극심한 체증현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