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외종합금융은 싱가포르에서 미화 3천만달러의 변동금리부 양도성예금
증서(FRCD)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외종금이 오는 8월3일 발행하는 FRCD는 만기가 5년이며 발행금리는
리보(런던은행간 금리)+0.50%로 기존 국내 종금사의 외환차입금리인 리보
+0.53~0.60%에 비해 낮은 것이 특징이다.

한외종금이 발행하는 FRCD의 주간사는 외환은행 싱가포르 현지법인과 독
일의 바예리쉐 란데스은행(Bayerische Landesbank) 등 3개 금융기관이다.

한외종금은 이번에 마련한 자금을 국내 기업의 시설투자를 위한 리스 및
외화대출에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