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은행명예퇴직자수 617명 달해...은감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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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증"에 걸려 있는 은행의 몸집이 점차 가벼워지고 있다.
소규모 다점포화로 경비를 줄이고 조기 명예퇴직제등을 통해 인
원을 감축하는등 외관상으로는 상당한 감량경영을 이룬 것으로 나
타났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수치에 집착한 무리한 인원감축등
부작용도 드러나 앞으로의 은행 경영합리화는 내면적인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은행감독원이 29일 발표한 "일반은행 경영합리화 추진상황"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조기 명예퇴직자 수가 6백17명으로 지난
해 한해동안의 5백5명을 이미 넘어섰으며 6월말 현재 총 인원
도 1년전에 비해 1.2%가 줄었다.
또 상반기 중 일반은행이 신설한 점포 1백25개 가운데 77%인 96
개가 지점보다 규모가 작은 출장소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이들 은행의 전체 점포에서 출장소가 차지하는 비중
은 35.1%로 작년말보다 1.6% 포인트가 높아졌다.
소규모 다점포화로 경비를 줄이고 조기 명예퇴직제등을 통해 인
원을 감축하는등 외관상으로는 상당한 감량경영을 이룬 것으로 나
타났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수치에 집착한 무리한 인원감축등
부작용도 드러나 앞으로의 은행 경영합리화는 내면적인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은행감독원이 29일 발표한 "일반은행 경영합리화 추진상황"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조기 명예퇴직자 수가 6백17명으로 지난
해 한해동안의 5백5명을 이미 넘어섰으며 6월말 현재 총 인원
도 1년전에 비해 1.2%가 줄었다.
또 상반기 중 일반은행이 신설한 점포 1백25개 가운데 77%인 96
개가 지점보다 규모가 작은 출장소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이들 은행의 전체 점포에서 출장소가 차지하는 비중
은 35.1%로 작년말보다 1.6% 포인트가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