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기업인력개발담당자들에 따르면 한솔제지와 삼성이 기존 사원들을 대
상으로 실시해오던 해외연수를 우수인력을 양성하고 넓은 견문을 가질 기회
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한솔제지는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의 인력양성 프로그램인 ''한솔 21세기 서
바이버(survivor) 양성과정''을 개설,입과자 1백11명을 지난 4월 선발하고 이
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2일부터 일본연수를 실시한다.

참가자들은 6박7일의 일본연수 동안 일본의 사회간접자본시설,후지필름,도
요타,마쓰시타전기 등 일본 기업체와 역사유적지를 탐방하고 일본인의 생활
문화에 대한 교육 및 자유체험시간을 통해 세계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일본의
진면모를 보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