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경찰서는 29일 해고된데 앙심을 품고 자신이 운전사로 근무하
던 회사 사장의 여조카를 납치, 사흘 동안 끌고 다니며강제로 성폭행한
김충현씨(21.서울 마포구 망원1동 385의 21)에 대해 강간치상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서울 마포구 망원동 D회사 운전사로 근무하다 지
난달 15일 근무태만으로 해고된데 앙심을 품고 지난 1일 오전 7시께 이회
사 사장의 조카이자 경리사원인 이모양(22.서울 중랑구 묵동)을 집앞에서
봉고차로 납치,50여 시간동안 충남 대전.충북 청주 등지로 끌고 다니며
3차례에 걸쳐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