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정상회담과 가뭄대책등 국내외 현안으로 바쁜 일정을 보냈던 김영삼대
통령은 28일 모처럼 공식일정을 갖지 않고 수석비서관들로부터 비공식보고를
들으며 정국구상에 몰두.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김대통령이 그동안 김일성사망과 한.일정상회담 및
가뭄등 끊임없이 계속된 국내외 현안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온게 사실"이라면
서 "따라서 당분간은 공식일정을 가급적 줄이고 수석들이나 관계장관들로부
터 밀린 업무보고를 받을 계획"이라고 소개.

그는 이어 "김대통령은 이와 함께 각계인사와 비공식 접촉을 통해 국정운영
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는등 정중동의 모습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