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실시될 예정이던 자동차 번호판 교체작업이 교통부의 사전준비
부족으로 1년간 연기되게 됐다.

28일 교통부에 따르면 번호판의 식별도를 높이고 번호부여 용량을 늘리기
위해 당초 내년부터 출고되는 차량부터 신형 번호판으로 바꾸기로 했으나
교체에 필요한 전산 프로그램 개발에 시간이 걸려 시행시기를 1년간 연기
하기로 했다.

또 기존차량에 대해 96년말까지 새 번호판으로 모두 바꾸도록 한 계획도
1년을 연기,97년까지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