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올해 대중국 수출증가율은 92년(1백64.7%)과 93년(94.1%)보다
크게 낮아지는 22.3%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무공은 28일 중국이 하반기에도 투자억제를 통한 성장률 하향 유도및 물가
안정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대중국 수출이 지난해의 51
억달러보다 12억달러 증가하는 63억달러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품목별로는 기계류가 지난해보다 50.9% 줄어드는 5억2천만달러,철강,금속
제품이 25.3% 감소하는 8억4천만달러로 예상됐다.
섬유류(13억5천만달러,68.5%증가)와 화공제품(11억7천만달러,58.8%증가)등
나머지 품목은 최고 77%까지 증가가 예상되지만 최근 수년간의 폭발적인 증
가세는 한풀 꺾일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