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진출해 있는 외자기업들의 올해 상반기 수출입 총액이 가공무역의
활황에 힘입어 3백57억8천만달러를 기록,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45.3%나 증가했다고 홍콩경제일보가 2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세관(해관)의 자료를 인용,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외자기업
들의 총수출액은 중국 전체수출액의 27.8%인 1백34억7천만달러를,총수입액
은 전체의 45.3%인 2백23억달러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외자기업의 수출액 신장률은 전년대비 44.4%로 중국의 전체 수출증가
율인 30.2%를 크게 앞질렀으며 수입액 신장률에 있어서도 45.9%로 전체 수
입증가율인 20.1%의 두배를 넘어섰다.